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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기 쉬운 난소암 전조증상 7가지, 꼭 알아두세요!

by 믿음의거북이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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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살인자'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난소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어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워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2%에 달하지만,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생존율이 크게 감소합니다. 오늘은 무시하기 쉬운 난소암의 전조증상 7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

복부가 더부룩하고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복부팽만감은 대부분 단순한 소화 문제로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난소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대부분이 복부팽만감을 경험하며, 이는 난소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골반통 또는 복통

골반이나 복부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우리는 보통 생리통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난소암 초기에도 골반통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골반통 또는 복통은 난소암의 주요 초기 증상 중 하나로 확인되었습니다.

3. 소변 문제 (잦은 소변, 배뇨곤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운 증상은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난소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종양이 방광을 압박하면서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빠른 포만감과 소화불량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난소암의 중요한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난소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비정상적인 질 출혈

폐경 이후에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거나, 월경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있는 경우는 난소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난소상피암으로 인해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나 성교통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취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6.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나 설사 등 배변 습관의 변화도 난소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난소암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난소 종양이 장을 압박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커지면서 몸속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내에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소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난소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2%에 달하지만, 인근 림프절이나 골반 내로 전이된 2~3기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72%, 4기에는 생존율이 31%로 감소합니다. 하지만 난소암 환자의 약 80%는 3기 말 이후에 진단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적 위험이 높은 여성은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립암센터는 난소암 예방을 위해 금연·금주, 건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발암성 물질 노출 피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변화라도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건강을 위해 이러한 증상들을 무시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도 자신의 몸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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